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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리의 호주 생활 이야기88

호주 사는 그들의 이야기 : Prologue 호주 사는 그들의 이야기 : Prologue 안녕하세요. 미래 독자님들을 위하여 새삼스럽게 인사드립니다. 저는 호주에서 현재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있는 워홀러 출신의 새아리라고 합니다. 이번에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게 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와 주제가 굉장히 많았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호주에 사는 한국인의 삶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의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보는 거였어요. 사실 이 주제와 비슷한 콘텐츠는 유튜브에도 여럿 있고, 네이버 브런치에서도 이와 같은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다만 그들은 모두 이민에 거의 성공했거나 이미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을 위주로 한 콘텐츠 인지라, 저는 조금 더 다양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해보려고 해요. 학생, 워홀러, 워커, 영주권자, 시민권자 가리지 않.. 2022. 1. 18.
#14 호주 워홀: 외국인 남자친구가 생겼다 - 3탄 [얼떨결에 받은 고백] 혹시 1편부터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12 호주 워홀 :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1탄 [데이팅 앱으로 남자친구 만난 썰] 데이팅 앱으로 호주 남자 친구 만나게 된 썰 1탄 오늘은 호주에서 만나 1년 가까이 연애를 하고 있는 현재 남자 친구를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사실 나는 워홀로 호주에 saeariii.tistory.com 외국인 남자친구 생긴 썰 - 3탄 [얼떨결에 받은 고백] A와 연락 한 지 한 2주 정도가 되던 날이었나, 한식당에서 함께 일하는 친구들과 늦게까지 남아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 나는 토종 호주인, 중국인, 호주에서 태어난 아시아인, 네팔인 등 여러 국적의 스태프들과 함께 일했는데, 그중 아무리 토종 호주인이라 하더라도 아시안인 경.. 2022. 1. 18.
#13 호주 워홀: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두 번째 만남- 2탄 [야산에 갖힐 뻔한 밤] 1편부터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12 호주 워홀 :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1탄 [데이팅 앱으로 남자친구 만난 썰]데이팅 앱으로 호주 남자 친구 만나게 된 썰 1탄 오늘은 호주에서 만나 1년 가까이 연애를 하고 있는 현재 남자 친구를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사실 나는 워홀로 호주에saeariii.tistory.com호주 워홀에서 외국인 남친 사귄 썰 - 2탄그리고 그 다음 날 나는 예정되어 있었던 친구와의 여행을 갔다. 2박 3일간의 여정이었는데 여행하는 동안 A와는 계속 연락을 했다. 문자로 하는 연락은 조금 어색했는데, 이것도 오랜만에 해봐서 그런지 나름대로의 설렘이 있었다. A는 생각보다 러블리한 표현을 자주 .. 2022. 1. 17.
#12 호주 워홀 :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1탄 [데이팅 앱으로 남자친구 만난 썰] 데이팅 앱으로 호주 남자 친구 만나게 된 썰 1탄 오늘은 호주에서 만나 1년 가까이 연애를 하고 있는 현재 남자 친구를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사실 나는 워홀로 호주에 처음 오게 되었고, 2년이란 시간을 일만 하면서 보내며 연애에 그다지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내왔었다. 일하며 만났던 한국인 중에는 괜찮은 사람이 없었고,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기회는 있었지만 이성으로써 관심 가는 사람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그때는 외모에도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었고, 굳이 이성친구를 만들려는 노력 자체를 안 했던 것 같다. 젊을 때 무슨 시간낭비냐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사실 전에 했던 오랜 연애에 너무 질려버린 상태여서 누군가와 진지한 만남을 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던 것도 큰 몫을.. 2022. 1. 16.
호주에서 운전면허 따는 법- Learner 면허증 취득 방법 / 절차와 비용 총 정리 (ACT 기준) 호주에서 Learner 운전면허 따는 법 (ACT 기준) 이 글은 한국 운전면허를 호주 운전면허로 공증받아 취득하는 방법이 아닌 정석으로 호주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우선 나는 캔버라(ACT 주)에 살고 있고, 모든 절차는 ACT에서 제가 경험한 것 기준이니 다른 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각 주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한국 면허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하게 된 이유 우선 저는 한국에서 5년 전(2016년 경) 취득한 운전면허가 있었지만, 장롱면허였고 호주 오기 전 운전 연습한다고 생쇼 하다가 다른 차의 신호위반으로 차 박살 + 병원 일주일 입원 + 후유증 2달 경험한 바, 적어도 워킹홀리데이를 할 때에는 운전 할 일도 없을 거고 차를 사기도 힘들.. 2022. 1. 10.
호주 거주지 증명 시 유용한, Bank statement 다운로드 방법(Common wealth 은행) 나는 호주에 온 지 약 3년이 되었고, 2년 동안은 워홀 생활을 하면서 이곳저곳 떠돌아다닌 터라 주소지 변경도 정말 여러 번 해왔다. 3년 동안 이사 횟수만 약 10번....ㅎㅎㅎ 운전면허도 최근에 막 Learner 면허를 취득하여 Proof of Age 말고는 나를 증명할 수 있는 ID카드가 없었다. 그러나 호주 생활을 하다 보면 특히나 관공서 일을 처리해야 할 때, 한 개 이상의 증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 같은 경우에는 내 이름으로 되어 있는 Bill이라던지 (쉐어 생활을 하다 보면 bill을 내 이름으로 할 일이 별로 없다) 증명 서류가 별로 없어서 주거래 은행인 Commonwealth 은행의 Bank Statement를 이용해 거주지에 대한 증명을 해 왔다. 따라서 오늘은 호주에 정착한지.. 2022. 1. 10.
한국인이 호주에 오기 전 알아야 할 문화 차이 5가지 호주는 한국과 많은 것이 다른 나라다. 적응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특히 한국 서비스직에서 많이 일해본 나로서는 호주의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분위기가 한국과는 많이 달라 일하면서도 매번 놀라고는 했다. 벌써 호주에 머문 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처음 어떤 부분이 나를 놀라게 했는지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스몰 토킹 적응하는데 시간 너무 오래걸림. 도대체 How are you를 왜 밥먹듯이 하는 것이며 산책하면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인사는 왜 하는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대답과 함께 자연스럽게 넘길 것인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처음 왔을 때는 how are you에 대한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하면서 머릿속으로는 항상 긴장 상태였다. 운동하러 가서도 아는 사람 만나면 오늘은 .. 2022. 1. 4.
[고급영어] 얼마나 더 기다려야 돼요? 를 고급지게 말해보자 얼마나 더 기다려야 돼요? 저번주에 상담을 받을 일이 있어서 한 기관에 전화를 했었는데, 부킹이 너무 많다며 우선 내 이름과 상황을 웨이팅 리스트에 올려놓고 나중에 연락을 준다 한 적이 있다. 아무래도 빨리 처리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직 연락이 없는 상황이고 호주라는 나라 특성상 사람들을 달달 볶아야 일을 처리해주는 경향이 있어 다시 한 번 전화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내 이름이 웨이팅 리스트에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 돼요? 를 어떻게 고급지게 말해 볼까 생각이 안나더라. 어떻게 말해야 할까? I am wondering when I am expected to ( 동사 / be+수동태 )? 물론 I am wondering how long do I (still) need to wait for .. 2022. 1. 3.
#11 하루 만에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와후! 새해 첫날부터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일이 있었다. 바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블로그 애드센스가 승인된 것! 소리 벗고 팬티 질러 예에 하루 만에 블로그 애드센스가 승인됐다고 해서 조금 의의 할 수 있겠는데, 정말 12월 30일에 신청하고 31일 밤에 승인메일을 받았다. 핸드폰으로 승인 메일을 받고 나서도 너무 얼떨떨해서 이게 승인메일이 맞나? 하고 여러 번 확인했는데 랩탑으로 접속해 제대로 확인해보니 이제 정말 수익 창출이 가능하게 끔 모든 셋업이 바뀌어 있더라. (31일에 술 마시고 있어서 메일 보고 두 눈을 의심함ㅋㅋㅋㅋㅋㅋ) 물론 블로그는 개설은 오래전에 해 두었었다. 약 2년 정도가 되었는데, 19년 말 호주 시골 농장에 있을 때 처음 포스팅을 시작했고, 시간이 남아 전체적인 블로그 세팅과 나름.. 2022. 1. 2.
호주 어학원, 가야할까? (feat. 가장 효과적인 영어공부법)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생각이고, 주변인 중 랭귀지 스쿨(어학원)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러한 조언을 해 줄 것 같다- 라는 마음으로 적는 포스팅이기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호주에 온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워킹홀리데이로 왔건, 학생비자로 왔건 영어에 대한 고민을 다들 많이 한다. 물론 다들 영어를 잘하고 싶어 하지만, 조기유학을 했던 사람을 제외하고 어렸을 때부터 한국식 영어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이라면, 처음 영어권 나라에서 살게 된 그들의 영어실력은 고만고만할 수밖에 없다. 자기가 수능성적이 좋았건, 토익을 만점을 받았건 스피킹 실력은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를 아는 사람과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를 아는 사람의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게 우리.. 2021. 12. 30.
#10 해외 생활 3년이면 나도 요리왕 -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식 추천 해외 생활 3년이면 나도 요리왕 -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식 추천 워홀 하면서 나는 요리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잦은 이사에 (2년동안 약 10회....) 나의 안정된 주거지가 없었기도 했고, 처음 왔을 때는 사촌언니랑 살면서 언니가 음식을 다 해줬다. 그나마 농장 갔을 때 동생이랑 음식을 자주 해먹었었는데 수입이 많지 않았고 주방도 너무 허접해서 제대로된 음식 해먹기는 조금 힘들었다. 한식당에서 어쩌다 친구를 도와 하게 된 키친핸드 잡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가 처음으로 커머셜 요리를 해보면서 내가 참 요리와 맞지 않는구나, 가정용 요리와 상업용 요리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 학교를 가도 요리학교는 절대 가지말아야지 하고 다짐함. 그러다 지난번에 언급했던 것처럼 한.. 2021. 12. 30.
#9 호주 한식당에서 일한 1년 : 매니저는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제 내가 어쩌다 매니저가 되어서 하게 된 뻘 짓들을 열거해 보겠다. 여기서 일하면서 내가 블로그를 운영할 수 없을 만큼 시간적 여유와 심적 여유를 모두 빼앗겼었고, 운좋게 퇴사하여 현재는 비교적 백 배정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건 너무나도 개인적인 경험이고 그때는 나도 퇴사고 뭐고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했을 때라, 그냥 워홀 온 친구가 오랜 시간 더러운 경험 하나 했구나 하고 네이트판 썰 보듯이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실 같이 일하던 친구가 헤드쉐프가 되던 시점에 락다운이 터졌고, 모두가 시프트가 줄고 점주는 인력 감축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 친구가 나와 일하기를 원한 덕분에 락다운때 시프트 감소 없이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었다. 다른 일을 구할 수도 없는.. 2021. 12. 29.
#8 워홀 온 한국인이 한식당에서 일하게 된다면 오늘은 내가 블로그를 운영할 수 없게 되었던 이유 중 가장 컸던, 거진 2년 여를 몸담아 일 했던 한식당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왜 많은 사람들이 한식당에서 일하지 말라 하는지 하나 하나 낱낱히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처음 일하게 된 계기는 워홀 1년차때, 돈을 바짝 벌어야 하는데 카페에서 일을 하면 저녁에 시간이 비어서 저녁타임 일을 알아보다 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하게 된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 일하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간다면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택했을 것 같다. 이유는 우선 영어에 자신이 없는 초창기 워홀러로 경력을 쌓을 곳이 필요했고, 지역 특성상 일할 곳이 그리 많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뚜벅이인 나에게 이동의 .. 2021. 12. 28.
#7 워홀 끝, 학생비자 시작 (+ 블로그 컴백 소식) 다시 돌아온 새아리다 꽤나 긴 시간 (약 2년) 끝에 다시 블로그를 찾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가 농장에 있었을 때, 2019년 말이었는데 벌써 2021년 말이다. 애드센스 받으려고 시작했었는데 애드센스는 무슨 방문자 수가 늘기도 전에 캔버라오고 일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그만두게 되었었지. 다시 블로그를 해야 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현재 학교 방학을 맞이했고, 남자친구가 게임을 자주 하는 편인데 나도 혼자 심심해서ㅋㅋㅋ 남아도는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생각하던 와중에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티스토리 블로그가 생각났다. 이제 곧 한달 있으면 개강이라 바빠질 예정이니,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싶으면 지금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워낙 글쓰는 것을 좋아해서 오랜만에 글쓰면서 스.. 2021. 12. 27.
골드코스트 여행 둘째 날)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Paradise Island resort) 후기 / 스카이 포인트(Sky point) / 카페 거리 / 하버타운(Harbour town) 쇼핑 센터 골코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드디어 좋은 숙소에서 머물렀던 덕분에 잠도 꿀잠 잤다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는 Paradise Island Resort 라는 호텔이고, 3박 4일에 350불 정도 했었다. 둘이서 머물기에 딱 좋았다. 시설이 엄청 좋지는 않지만, 우리는 백팩커스에 머물다 왔으니...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엄청 만족하면서 지냈다 보증금은 200불이고, 처음에 수건을 몇개 주는데 며칠 머물동안 쓰기 충분했다. 보증금은 카드 현금 모두 가능한데 현금이 아무래도 바로 돌려받기 편하니까 준비해 가는게 낫다. 나는 준비 안해서 카드로 냄^^....환불 받는데는 며칠 걸린다 '조식 받는데 인도인이 인사했을 때부터 느낌이 왔다 조식은 안먹는게 나을 것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 무비월드 티켓을 사면서 스카이포인트도 같이..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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