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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리의 호주 생활 이야기95

호주 EN (Enrolled Nurse) 공립 병원 뉴그랫 면접 후기 (+면접 때 나온 질문!) 호주 공립 병원 (Public Hospital) 뉴그랫 (New grad) 면접 후기 최근 나는 졸업을 앞두고 잡 포지션이 열려있는 병원 두 군데를 지원했다. 한 곳은 사립이고 한 곳은 공립인데, 사립 병원에는 빨리 연락을 해놔서인지 일사천리로 서류가 진행되었고 간단한 전화 인터뷰 후에 사실 채용이 확정된 상태이다. 그 와중 어렵게 지원해 두었던 공립병원의 서류 합격 소식을 듣게 되어 인터뷰를 갔다 왔는데, 되면 정말 좋은 기회가 되겠지만 안 된다 하더라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며 면접에 임하게 되었다. 사실 서류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꽤나 어려움이 있었던 병원이었고 (리퍼런스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마지막 실습을 지원하는 병원에서 했던 지라 나를 가르쳐 줬던 간호사를 직접 찾아가 리퍼런스를 부탁해.. 2023. 5. 8.
#21 당신의 연애가 좋은 연애인지 알고 싶다면 [이십대 초반 여성들에게] 글의 제목을 이십 대 초반 여성들에게,라고 부제를 붙였으나 사실 이 글은 이십 대 초반의 나에게- 가 더 어울리는 글이 아닐까 싶다. 그때의 나가 깨닫지 못했던 사실을 지금의 내가 깨달았고, 그걸 지금 그 나이대의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은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에서 꾸준하게 가장 인기가 많은 글인 내 남자친구와의 연애사를 본 방문자라면 알겠지만, 내 남자친구는 호주에서 태어난 아시아인이다. 처음 만남부터 참 느낌이 좋았고, 알면 알수록 생각이나 가치관이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2년이라는 시간을 거의 매일같이 보면서 알게 된 그는 여전히 좋은 사람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지는 사람이다. 가끔은 딱히 별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참 .. 2023. 5. 7.
[Woden] 캔버라 얌차 맛집 Ginseng in Hellenic club Ginseng in Hellenic club 캔버라 얌차 맛집을 찾고 찾았었는데, 드디어 찾았습니다!!! 사실 친구가 한국에서 놀러 와서 온갖 맛집을 다 알아보던 중 가보기로 한 식당이었는데, Hellenic club 안에 위치하고 있어 클럽 멤버가 아니면 이용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10불 내고 싱글 연 회원권도 구입했습니다. 한 명만 회원권이 있으면 같이 가는 사람들은 라운지에서 게스트 등록을 하면 되기 때문에 다 회원권을 등록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을 하고 방문 당일 리셉션에서 실물 카드를 받으면 됩니다. Woden — Hellenic Club The Hellenic Club Woden has been a staple of the Canberra Community .. 2023. 5. 7.
호주 EN 11주 간의 간호실습 후기 (feat. 취준 시작) 졸업을 앞두고 나는 1월 말을 기점으로 드디어 졸업요건에 충족하는 11주간의 EN 간호 실습을 완료했다. 약 3개월 간에 해당하는 무급 실습이라, 참 다사다난하고 힘들었던 작년이었다. 대학에 가서 RN을 공부하게 되면 이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실습을 해야 하지만, 아마 그때쯤이 되면 지금보다 경험도 쌓이고, 영어도 더 나아지고 금전적 여유도 생겨서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캔버라에 있는 전문대, CIT (TAFE 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에 진학해서 EN과정 거의 막바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것마저 코로나 때문에 연장된 텀이고, 졸업을 위한 실습요건은 거의 다 충족한 셈이다. 작년 4월에 처음으로 실습을 시작했는데, 참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고비, 그로 인한 발전이 있었다. 나처럼 EN.. 2023. 4. 6.
호주 EN 졸업을 앞두고 쓰는 일기 : 화이팅해야지! 연진아. 졸업이 다가온다. 드디어. 드디어 블로그 일기글을 쓰는 날이 왔다. 이 말인즉슨, 내가 한 숨 돌릴 수 있는 때가 왔다는 것이다. 코스가 끝나가지만 이번 연도도 어김없이 바빴다.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마지막 실습을 나갔고, 마지막 실습을 하자마자 작년 말부터 준비해 온 파트너 비자 신청을 마무리 짓느라 바빴다. 비자 신청을 위해 어마어마한 서류들을 제출하고 돈을 내고 나니 간호사 등록을 위해 영어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2주 만에 부랴부랴 시험을 봤다. 그렇게 영어시험을 보고 나니 마지막 텀의 과제와 평가들을 보느라 반짝 바빴고, 그 와중에 일은 꼬박꼬박 나가면서 비자 신청비용과 신체검사, 영어시험으로 텅텅 빈 통장 잔고를 채워야 했다. 최근에는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레쥬메와 커버레터를 쓰는.. 2023. 3. 17.
2년 전과 달라진 PTE 시험, 고득점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Overall 78점 두 번 받은 후기 또 보고 왔습니다.... 애증의 PTE..... 저는 PTE 첫 시험을 2020년 8월 경 간호학과 입학을 위해 보게 되었었는데요, 호주에서는 유학을 하려면 각 과마다 요구하는 영어점수를 받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유학생들은 아이엘츠를 봅니다. 특히나 제가 간호를 하기 전부터는 간호학과 기준 점수가 오버롤 6.5에서 오버롤 & 이치(each) 7로 올라서 입학을 못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받기 힘든 점수였기 때문이죠... 다행히 몇 년 전부터는 PTE라는 시험이 생겼고, 시험 자체가 쉽지는 않지만 고득점을 따기에는 (특히 한국인에게는) 굉장히 용이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사촌언니의 추천으로 처음 이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는 시험 준비이다보니 잘못된 방.. 202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