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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리의 Brunch ]/새아리의 호주 생활 일기장

#1 프롤로그 : 안녕, 나는 7개월차 호주 워홀러야!

by 새아리 201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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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 첫 티스토리 포스팅이다.

3년 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었고,

이후 학교생활 하느라, 알바하느라 바빠서 정기적으로 글을 쓰지 못했었는데

호주 워홀에 오고 나서 초기에만 조금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글만 써재끼고

투잡하느라 바빠서 또 포스팅이 강제로 중단되었었다.

지금 난 농장에 왔고, 주 7일 하던 시티생활과 달리 주말 2일이라는 꿀같은 데이오프를 받고 있기에

이런 황금시간에 영어공부도 하고 블로그도 꾸준히 올려보자는 목표를 달성해보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은 사실 전 남자친구와 데이트 했던 곳을 기록해 두고 싶어서

개인적인 일상 + 약간의 정보글로 구성된 글을 쓰는 바람에

유입수를 늘리고 노출을 늘리고 뭐 이런거랑은 별로 연관이 없는 글들을 썼었고,

막학기에 대외활동을 하면서에야 타겟 독자가 있고 목적이 있는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내가 재밌어서 쓰는 글과 재미없이 억지로 쓰는 글은 다르더라.ㅋㅋ

그래도 내가 쓴 글을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

열심히 썼던 인터뷰 기사가(심지어 진짜 친구를 인터뷰 했었다) 네이버 메인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었다.

 

또 일 년 전에는 페이스북에 페미니즘 관련 글을 올리면서

내가 글쓰기에 소질이 있으며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막 마음이 좋지 않고 그럴때 이렇게 일기처럼 글쓰면 마음이 안정이되는 기분이랄까-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안정된다고 하던데, 이해가 간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제 수익형 블로그에도 관심이 생겨 시작을 하게 되었지만,

그동안 내가 써왔던 많은 글들과 포스팅들이

여기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빛을 발하길 바라면서,

이제 약 7개월 차 호주 워홀러인 나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호주 생활을 몇 십년씩 한 사람들 보다 모르는게 많은게 당연하지만

내가 알고 겪은 것을 총 동원해서 열심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니

적어도 호주 워홀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내 또래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우리 인생 화이팅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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