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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이곳 저곳/QLD

브리즈번 시티 1박2일 투어 (2) - 퀸즐랜드 박물관, 브리즈번 휠, 스테이크 맛집 Cafe Mondial, 카페 아이코닉(Cafe Iconic)

by 새아리 201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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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사진으로 엄청 많이 봤는데 막상 가보니 똑같음

다같이 사진 한번이라도 찍어보려고 노력하는데

막상 찍으면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안보임 저기도 중간에 내동생 있는데 안보였지?

 

이번에도 갈 곳이 없기 때문에 퀸즐랜드 박물관에 가보기로 함

사우스 뱅크 인공호수에서 위로 쭉 올라오면 거의 끝에있음 도보로 15분 정도 걸렸던 듯

일단 입장은 무료임 그치만 유료 입장으로 운영하는 방이 따로 있음.

그래서 우린 무료인 곳만 둘러봤지 킄 비싸쟈나

여기 약간 박물관이 살아있다 느낌임
자연스럽게 캥거루 따라해보기 큼큼

박제가 실제처럼 잘 되어있다. 특히 눈이! 그래서인지 박물관인데 동물원인듯한 느낌이 들었따

너무 실제같아서 약간 동물들이 불쌍하기도 함 애기 동물들도 많아서

호주는 참 자연 친화적이다 사실 저 새들은 길가면서도 많이 볼 수 있다 그게 진짜 신기함

우리나라에서는 동물원 가서나 볼 수 있는 애들인데

자매샷 찍고 브리즈번 휠 타러 출발

동생은 이걸 왜 타냐고 했지만 난 타야한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관람차는 타기만 해도 본전이기 때문에

일본여행 홍콩여행가서 관람차 몇 번 타봤는데 다 평타 이상이었음

이게 바로 브리즈번 휠이다 얌마!

티켓 절대 현장에서 사지 마셈 호구되는 지름길이니까

2인에 29불주고 Groupon 이라는 곳에서 티켓 구매했음

구매하면 큐알코드 오는데 입장할 때 직원 보여주면 됌

한 다섯바퀴 이상은 돈 것 같음ㅋㅋㅋㅋ나름 가성비 있다 그러니까 타라 어차피 시티에서 할 거 없자나

휠 타면 보이는 풍경들

노을 질때 쯤 가서 그런지 노릇노릇하다

야경으로 봤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우리는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디지게 피곤했기 때문에

약간 숙소에 가서 씻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지금 탔다

어차피 숙소가면 여기까지 못걸어 나올 것 같아서

풍경 괜춘ㅋ

그러고 숙소가서 진짜 씻었다

사실 숙소에서 못 빠져 나올 뻔 했고 배도 별로 안고팠는데

그냥 농장 가기 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노는거라 힘들어도 나가서 뭘 맛있는걸 먹고

구경을 더 하자는생각으로 동생한테 스테이크 먹으러 가자고 조름

그래서 검색을 오질라게 해보고 또 헛걸음도 엄청해서 한 시간 정도는 돌아다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맛있는 스테이크 먹고있는거 보이길래 그냥 착석함

그곳이 바로 Cafe Mondial

야외석이 많아서 이 식당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진지 모르겠길래

직원한테 너네 스테이크하냐고 물어보니까

어이없다는듯이 당연하지!!!!! 라고 말해서 바로 메뉴 고르기 시작함

먹을땐 제대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샐러드, 피자, 스테이크에 와인까지 추천받아서 한 잔 먹었다

음식 맛 이제 설명하기 귀찮아 대존맛탱이었음

스테이크 제일 비싼 부위로 시킨건데 역시 실망을 안시켰다

함께 시킨 피자와 샐러드도 정말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고

추천 받은 와인 한 잔이 무겁지 않아 곁들이기 정말 좋았다

한국에서는 술 못먹는 빠른년생이지만 여기선 먹을 수 있지
사진 한 장으로 설명을 끝내겠다. 꺼억

자 이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우리의 마지막 퀘스트는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공항가는거

어제 동생이 찾아놨었는데 사람이 많아보였던 숙소 근처 카페에 가기로 했다

Cafe Iconic

이름처럼 정원이 꾸며져 있다

사실 카페의 앞 부분을 보면 정원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이 안가는

그냥 바쁜 테이크 어웨이 전문 카페처럼 보이는데

카페 뒤편에 오솔길 같은 곳을 짐짝 캐리어를 질질 끌면서 내려가면

요런 예쁜 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근데 주문은 카운터 가서 해야됌

여기 이 앉아서 먹는 공간까지 직원들이 서빙하느라 매우 힘들어 보이더라

브런치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지는 않음

그래서 프렌치 토스트 하나랑 햄치즈토마토 토스티랑 커피 두 잔 아이스로 시킴

근데 생각보다 커피가 너무 맛있었다는게 함정이라는데!

자꾸 내가 맛있다 맛있다 해서 믿기지 않을 수 있는데

여기 롱블랙 증말 맛있었다 특히 산미있는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하고 먹을 듯

라떼는 생각보다 밍밍해서 샷을 추가 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고

아이스 롱블랙이 맛있어서 내 동생도 커피 엄청 즐기는 편은 아닌데도 다 마심

다음에는 테이커 웨이로라도 먹고 싶더라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이유가 있었어

그리고 뭐....이것도 말을 굳이 해야 하나유....브리오쉐 토스트에 아이스크림 오레오 조합인데...

햄치즈 토마토 토스티의 빵이 내가 일하던 카페보다 훨씬 바삭하고 고소해서 잘 먹었음

요즘에도 저거 생각나서 동생이랑 해 먹고 있다

브리즈번에 있는 동안 먹을거 실패를 거의 안해서 (테잌어웨이 아롱 두번 빼고)

원없이 먹고 싶은 만큼 먹었고 공항으로 갔다

역시 국내선이라 그런지 번다버그까지는 한시간도 안걸림

그렇게 나는 번다버그에 왔다.

The END.....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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