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1 #19 호주 워홀 이후 4년 만에 가는 한국, 나 한국 갈 수 있을까 정말 오랜만에 쓰는 호주 일기, 그 동안 눈코 뜰새 없이 너무너무 바빴다. 그러다 보니 벌써 이번 년도가 끝나간다. 벌써 term 4에 도달해버렸다. 이번 term이 끝나면 내년 딱 term1 만 마무리 짓고 졸업이다. 이번 해는 나에게 참 바쁘고 힘들고 고된 해였다. 사실 그 보다도 더 한 시간들을 지금까지 견뎌왔기에,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나의 환경에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왔는데, 그래도 생각해보면 난 참 많은 일들을 견뎌 내 왔고, 잘 끝냈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아마 난 남자친구가 멘탈관리 안해줬으면 어디 접시물에 코박았을지도 모를정도의 다사다난하고 힘겨웠던, 그런해였다.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고, 매번 고비가 있었지만 이겨냈다. 종이에 끝없이 적어도 넘쳐났던 할 일들을 하나하나.. 2022. 11. 4. 이전 1 다음